[인터뷰] 플린 <ING증권 선임연구원>..FT세계지수 한국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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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FT All-World지수 산출에 한국이 새로 편입된다.
이 지수는 ING베어링증권과 FTSE(런던증권거래소와 파이낸셜타임즈지 공동소유)사가 공동개발한 지수로 한국은 선발 개도국지수에 포함돼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27일 63빌딩에서 엘리어트 플린(Elliot Flynn) ING베어링증권 선임연구원이 이와관련한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이 신규로 편입되면 자금유입 효과는 어느정도인가.
"이 지수내 한국투자비중이 0.4%에 해당한다. 이를 감안하면 최대 4천억원이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한전의 경우 싯가총액반영비율이 50%에 불과하다.
민영화가 이뤄지면 반영비율이 높아져 투자자금 유입이 더 늘어날 것이다" -한국은 몇개 종목이 지수산출에 편입되나.
"27개 종목이 편입된다.
구체적인 종목은 조만간 발표될 것이다" -기존 FT월드지수의 활용도는.
"유럽계 글로벌 펀드의 경우 절반정도가 펀드수익률 평가를 위해 FT월드지수를 벤치마크(Benchmark)해 왔다.
나머지는 모건스탠리(MSCI)지수를 벤치마크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이 MSCI지수보다 이번에 개발한 공동지수를 더 많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입국가와 종목의 반영도와 정확성등에서 훨씬 앞서기 때문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이 지수는 ING베어링증권과 FTSE(런던증권거래소와 파이낸셜타임즈지 공동소유)사가 공동개발한 지수로 한국은 선발 개도국지수에 포함돼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27일 63빌딩에서 엘리어트 플린(Elliot Flynn) ING베어링증권 선임연구원이 이와관련한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이 신규로 편입되면 자금유입 효과는 어느정도인가.
"이 지수내 한국투자비중이 0.4%에 해당한다. 이를 감안하면 최대 4천억원이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한전의 경우 싯가총액반영비율이 50%에 불과하다.
민영화가 이뤄지면 반영비율이 높아져 투자자금 유입이 더 늘어날 것이다" -한국은 몇개 종목이 지수산출에 편입되나.
"27개 종목이 편입된다.
구체적인 종목은 조만간 발표될 것이다" -기존 FT월드지수의 활용도는.
"유럽계 글로벌 펀드의 경우 절반정도가 펀드수익률 평가를 위해 FT월드지수를 벤치마크(Benchmark)해 왔다.
나머지는 모건스탠리(MSCI)지수를 벤치마크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이 MSCI지수보다 이번에 개발한 공동지수를 더 많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입국가와 종목의 반영도와 정확성등에서 훨씬 앞서기 때문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