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서 1만8929가구 공급...서울-수도권 77%

건설교통부는 7월중 전국에서 아파트 1만8천9백29가구가 공급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6월 공급량(3만4천5백18가구)보다 1만5천5백89가구(45.2%)줄어든 것이다. 7월 공급 예정 아파트 가운데 대형업체 물량은 1만7천5백73가구로 전월(2만8천6백7가구)에 비해 38.6% 감소했다.

중소업체 물량도 1천3백56가구로 6월(2천3백3가구)보다 41.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부문인 주택공사 물량은 없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3천36가구,인천 9백33가구,경기 1만7백44가구등 모두 1만4천7백13가구(전체의 77.7%)가 나와 주택건설업체들이 서울및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역시에선 부산 1천3백8가구,울산 1백61가구가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나머지 지역에선 전남 1천2백18가구 경북 49가구 경남 1천2백88가구 제주 1백92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충남 전북등 7개 시.도에선 분양물량이 없다.

송진흡 기자 jinhu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