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 810선 진입

종합주가지수가 개장초 보합권 혼조세서 기관의 적극매수로 810선에 진입했다.

28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전일 뉴욕증시가 주춤하자 투자심리가 주춤한데다 지수의 이틀째 상승세와 전일 800선을 뛰어넘는 강세에 고가권 경계매물이 지속출회되며 약보합권에서 개장했다.그러나 은행.증권등 업종이 전일에 이거 강세를 이어가고 일부 재료보유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꾸준히 이어지며 개장 10여분 만에 지수는 상승반전에 나섰으나 삼성전자등 시가총액상위종목 상당수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10시3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53포인트 오른 지수 813.40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일 급등세를 보였던 은행.주가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육상운수도 사흘째 오름세다.특히 정주영 전 현대명예회장의 방북에 단기낙폭과대인 건설주에 순환매가 형성되며 8%이상의 급등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기운수장비.전기.조립금속.나무제품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상승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520여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로 개장초 강보합권서 하락반전한 것을 비롯 SK텔레콤.데이콤등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10시 체결기준으로 외국인은 2억원을 순매도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전일에 이어 195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53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도 이틀간 상승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0.19포인트 내린 지수 155.59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