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M&A 적극 유도"...이근경 재경부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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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경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29일 코스닥시장에서 기업인수합병(M&A)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보는 이날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가 주최한 "코스닥 등록법인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보는 "코스닥시장이 건전한 중소.벤처기업 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M&A가 활발하게 이뤄져야한다"며 "이를 유도하기 위해 M&A 관련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관보는 또 "대형 코스닥 등록기업에 대해서는 증권거래소 상장법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토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하나로통신 기업은행 등 자산총액이 2조원이상인 대형 등록법인들은 앞으로 이사총수의 2분의 1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해야할 전망이다. 이 차관보는 또 "발행기업의 코스닥등록을 주간하는 증권사들이 기업분석을 부실하게 하는 것을 막기위한 방안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증권업협회는 증권사들이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기전 반드시 점검해야하는 "사전점검항목"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이 차관보는 이날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가 주최한 "코스닥 등록법인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보는 "코스닥시장이 건전한 중소.벤처기업 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M&A가 활발하게 이뤄져야한다"며 "이를 유도하기 위해 M&A 관련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관보는 또 "대형 코스닥 등록기업에 대해서는 증권거래소 상장법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토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하나로통신 기업은행 등 자산총액이 2조원이상인 대형 등록법인들은 앞으로 이사총수의 2분의 1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해야할 전망이다. 이 차관보는 또 "발행기업의 코스닥등록을 주간하는 증권사들이 기업분석을 부실하게 하는 것을 막기위한 방안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증권업협회는 증권사들이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기전 반드시 점검해야하는 "사전점검항목"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