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건강학] 박상훈 <테라 사장> .. 규칙적 생활/금연 실천

"진리는 가장 평범한 곳에"

의욕적으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사람을 보면 나 자신의 기분도 좋아지곤 한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해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을 만날 때면 매우 안타까워진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고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삶의 현장에서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건강했던 나는 특별히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한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있다.

지난 92년 디스크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시작했던 헬스는 이제 내 생활의 일부이자 삶의 기반이 되었다.

매일 아침 6시부터 1시간 정도 조깅 사이클 등의 운동을 하고 나면 몸도 가뿐해질 뿐 아니라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특별히 가리는 음식은 없으며 특별히 보약이나 건강을 위한 음식을 먹고 있지는 않다.

술은 가끔 마시지만 담배는 피우지 않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지키고 있다.

바빠서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비즈니스 상의 이유로 1주일에 한번 정도 골프를 친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배운 골프는 아직까지 내겐 어려운 운동이지만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즐길 수 있고 필드를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또 낙천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급박하게 변하는 생존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다.

그러나 작은 데서 생활의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낙천적인 자세로 살아가는 것은 업무적인 면이나 개인적인 면에서 실수를 줄여준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평범한데서 시작하는 것처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골고루 음식을 먹는 것, 그리고 낙천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에서 나의 건강은 시작한다.

우리가 초등학교 시절 배웠던 평범한 진리를 지키는 것, 즉 건강을 얻기 위해 또 다른 무엇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일상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현대인들이 건강을 지키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