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도 물갈이...90년 세계 10大갑부...올 톱10 한명도 없어

세계 최고부자 리스트가 지난 10년 사이에 완전히 물갈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최근호(3일자)는 지난 90년 세계10대 갑부에 들었던 10명중 한사람도 올해 톱10에 남아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포브스가 지난 90년 조사했을 당시 세계 최대갑부로 집계된 사람들은 쓰스미 요시아키(일본:1백60억달러) 모리 다이키치로(일본:1백46억달러) 월튼가(미국:1백억달러) 한스앤드 가드 라우싱(스웨덴 96억달러) 와타나베 기타로(일본:2억달러) 폴 라이히만과 형제(캐나다:90억달러) 나카지마 겐기치(일본:84억달러) 신격호(한국:75억달러) 이토야마 에이타로(일본:58억달러)등 10명이다.

그러나 2000년의 톱10에는 이들이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최고 부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회장으로 6백억달러로 10년전 최대 재산가인 요시아키의 3배가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