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7일새벽 시즌 첫승 사냥 .. 제이미클래식 조편성

박세리(23.아스트라)가 미국LPGA투어 제이미파 크로거클래식(총상금 1백만달러)에서 시즌 첫승과 대회 3연패를 동시에 노린다.

박세리는 7일(한국시간) 새벽1시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의 하이랜드메도즈GC(파 71.전장 6천3백19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에서 신디 플롬,마디 런과 같은 조에 편성돼 1번홀에서 티샷을 날린다. 박은 루키시즌인 지난 98년 이 대회에서 단일라운드 최소타(10언더파) 및 대회 최소타(28언더파) 최다스코어차(9타차)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으며 지난해에는 캐리 웹등 5명과 함께 연장접전을 벌인 끝에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3년연속 우승을 노리는 것.

그밖의 한국선수들은 장정이 6일밤 9시10분,권오연이 9시20분,펄신이 10시20분,제니 박이 7일새벽 1시50분,박희정이 2시40분에 각각 티오프한다. 박지은 김미현과 캐리 웹,줄리 잉크스터는 2주후 열리는 US여자오픈에 대비하기 위해 이 대회에 불참한다.

한편 미국PGA투어 애드빌웨스턴오픈(총상금 3백만달러)에 출전하는 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는 7일새벽 3시54분 장애인골퍼 케이시 마틴,짐 소브와 함께 일리노이주 코그힐GC(파72)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3개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는 6일밤 10시6분 제프 매거트,리 잰슨과 함께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