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락에 거래소 약세

종합주가가 반등시도에 나섰으나 코스닥 폭락세에 동반해 약세로 돌아섰다.

또 코스닥지수는 장중 지수 140선이 무너지는 폭락세를 보였다.종합주가는 12시 현재 전일대비 1.2 포인트 내린 지수 817.33 을 보이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8.83 포인트 폭락한 지수 142.85를 나타내고 있다.

5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에 기관이 매수로 전환하며 개장초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금융권 파업투표결과와 코스닥 주가조작 사건으로 인한 투자심리 불안요인으로 개인의 매도 물량이 크게 늘면서 약세로 반전했다.

코스닥의 폭락세에 연동해 장중810선이 위협받기도 했으나 회복세를 보이며 약보합권까지 다가섰다.잔일가지 여름특수를 보이던 음.식료등 업종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재경장관의 발표로 상승에 나섰던 은행.금융권은 각각 보합권.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를 제외하고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매도에 나서며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4백46개 종목이 하락하면서 장중 하한가 종목이 140여개를 넘는 푸매양상까지 나타났다.

특히 벤처기업과 제조업의 하락세가 크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