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職訓 IT 인기최고

정부가 주관하는 실업대책 직업훈련중 정보통신 분야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정보검색 웹마스터 컴퓨터그래픽스 등 정보통신 훈련을 받은 실업자가 4만3천명으로 전체 직업훈련이수자 14만7천명의 29.4%를 차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어 미용 요리 등 서비스직종 이수자가 2만9천명(19.8%),무역실무등 사무관리가 2만3천명(15.7%),선반등 기계장비가 1만8천명(12%)등의 순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서비스 분야 이수자가 7만9천명(23.1%)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은 7만7천명(22.5%)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실업대책 직업훈련을 받은 실업자는 35만8천명으로 전체 실업자(1백35만3천명)의 26.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98년의 22.6%보다 3.8%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