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기업공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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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백화점 체인사업자인 롯데쇼핑이 기업공개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증권거래소 상장이나 코스닥 등록을 통해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롯데쇼핑이 최근 모 증권사를 통해 코스닥 등록을 검토했다"며 "그러나 회사규모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1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신규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측이 공개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도 "롯데쇼핑은 지난 해에도 대우증권에 공개관련 용역을 준 적이 있다"며 "코스닥과 거래소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이 공개를 서두르는 것은 막대한 신규사업자금 조달때문이다.
롯데쇼핑은 올해 중 20개의 할인점(롯데마그넷)을 개설하는 등의 공격 경영을 하고 있어 관련 자금만도 1조원이상 소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롯데쇼핑은 자본금이 1천2백억원이며 지난해 4조2천5백억원의 매출과 8백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증권거래소 상장이나 코스닥 등록을 통해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롯데쇼핑이 최근 모 증권사를 통해 코스닥 등록을 검토했다"며 "그러나 회사규모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1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신규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측이 공개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도 "롯데쇼핑은 지난 해에도 대우증권에 공개관련 용역을 준 적이 있다"며 "코스닥과 거래소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이 공개를 서두르는 것은 막대한 신규사업자금 조달때문이다.
롯데쇼핑은 올해 중 20개의 할인점(롯데마그넷)을 개설하는 등의 공격 경영을 하고 있어 관련 자금만도 1조원이상 소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롯데쇼핑은 자본금이 1천2백억원이며 지난해 4조2천5백억원의 매출과 8백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