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탐방] '에쓰 오일 서산시 풍차주유소' .. 관광안내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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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천리포 연포 등 해수욕장이 즐비한 태안반도를 향해 서산시에서 태안방향으로 32번 국도를 따라 3km 정도 달리다 보면 외관이 매우 독특한 에쓰오일 주유소가 눈에 띈다.
바로 풍차주유소(사장 박문석)다. 길이 10m의 대형 풍차가 바람을 안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목가적 풍경은 이 지역의 명물로 꼽힌다.
이 고장 토박이인 박문석 사장이 직접 설계,지난 9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주유소를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 박사장의 설명."풍전리와 차리 사이에 있는 주유소로 주유 차량이 많은(豊) 주유소"라는 해석이 이색적이다. 박사장은 7-8월 휴가철엔 주유소 운영 못지 않게 외지인들에게 열성적으로 지역을 안내해주는 비공식 "관광 가이드"다.
영업초기부터 시청 등에서 관광안내 팜플렛을 지원받아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간략한 안내도를 직접 제작해서 배포해오고 있다.
박사장은 해수욕장 위치뿐 아니라 숙박 특산물 주변관광지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안내도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무선통신(HAM)을 이용,인근 도로의 교통안내 등 "로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98년 당진지역 수해때 주유소에 재난본부를 설치,비상연락과 구호에 도움을 줄 때 느낀 뿌듯함이 아직도 남아있다.
요즘엔 홀로 사는 저소득층 노인집을 방문,전기시설.전자제품을 수리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주유소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실천하고 있다. 박 사장은 "풍차주유소에 오시면 풍성한 충청도 인심을 채워 드리겠습니다"라고 다짐한다.
바로 풍차주유소(사장 박문석)다. 길이 10m의 대형 풍차가 바람을 안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목가적 풍경은 이 지역의 명물로 꼽힌다.
이 고장 토박이인 박문석 사장이 직접 설계,지난 9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주유소를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 박사장의 설명."풍전리와 차리 사이에 있는 주유소로 주유 차량이 많은(豊) 주유소"라는 해석이 이색적이다. 박사장은 7-8월 휴가철엔 주유소 운영 못지 않게 외지인들에게 열성적으로 지역을 안내해주는 비공식 "관광 가이드"다.
영업초기부터 시청 등에서 관광안내 팜플렛을 지원받아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간략한 안내도를 직접 제작해서 배포해오고 있다.
박사장은 해수욕장 위치뿐 아니라 숙박 특산물 주변관광지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안내도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무선통신(HAM)을 이용,인근 도로의 교통안내 등 "로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98년 당진지역 수해때 주유소에 재난본부를 설치,비상연락과 구호에 도움을 줄 때 느낀 뿌듯함이 아직도 남아있다.
요즘엔 홀로 사는 저소득층 노인집을 방문,전기시설.전자제품을 수리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주유소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실천하고 있다. 박 사장은 "풍차주유소에 오시면 풍성한 충청도 인심을 채워 드리겠습니다"라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