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지상강좌] (10) 성공적인 e비즈니스 수행 위한 전략 수립
입력
수정
e비즈니스는 현재의 디지털경제 상황하에서는 "비즈니스 그 자체"를 의미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e비즈니스를 인터넷기술 또는 IT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e비즈니스는 IT보다는 휠씬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하나의 구성요소인 기술로서 존재하기 보다는 보다 구체화된 IT기술과 다양한 경영지원을 필요로 하고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성공적인 e비즈니스는 잘 정돈된 전략이 필수적이다.
새로운 e-전략의 필요성=전략이라는 것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이라는 것을 필연적으로 수반한다.
e-전략도 기존의 전략과 마찬가지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이다.
e-전략이 기존 전략과 다른 점은 불확실성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크다는 점이다. 전통적 전략수립과정은 산업분석-전략수립-프로세스 개선-시스템구축 등 4단계의 순차적인 접근법을 따른다.
일반적으로 산업분석과 전략수립단계가 약 6개월,프로세스개선이 6개월에서 1년,시스템구축이 1~2년이 소요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같은 결점을 보완하기 위한 이른바 "닷컴" 방법론은 전략 프로세스 시스템구축을 동시에 진행,이를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전략 방법론이다. 주로 시스템 어플리케이션 구축과 관련되어 있는 전략을 개발하는 방법이며,전통적이지 않은 새로운 인터넷 전략을 개발하는데 적합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e-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적 기민성을 확보할 수 있고 또한 실험을 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전략의 2가지 형태=성공적인 e-기업은 모두 기술측면보다 전략측면에 역량을 집중하고 가치창출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고경영자가 지대한 관심을 가진다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성공적인 e-기업이 가지고 있는 전략적 관심사를 요약해 보면 크게 2가지이다.
첫번째는 "디지털 경제하의 전략(Strategy in Digital Economy)"이다.
디지털 경제하에서 최고경영자의 가장 큰 관심중의 하나는 인터넷이 산업을 어떻게 변형시키는가에 대한 문제이고 이에 따라 어떤 전략을 구사해야 성공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고민거리다.
두번째는 신속한 인터넷싸이트 구축전략(Rapid Deployment Method)이다.
이는 변화의 핵심이 되고 있는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웹싸이트 전략을 의미한다.
최근 선진국의 회사는 인터넷 사이트의 기획에서부터 개장에 이르는 기간까지 약 4주에서 6주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기업은 약 2달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전략적 의사결정 이슈를 명확화하라=성공적인 e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의사결정 이슈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비즈니스를 잘하는 방법은?" 또는 "우리 사회가 e-비즈니스의 선도주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과 같은 이슈는 불명확한 전략 이슈이다.
이러한 전략이슈에 대한 해결책은 또한 불명확할 수 밖에 없다.
불명확한 전략이슈의 해결책에 대한 각 이해관계자의 기대수준은 매우 다르다.
이런 경우 전략은 실행가능(executable)하지 않은 경우가 보통이다.
반대로 "우리회사 마케팅을 대행하는 닷컴회사을 설립할 것인가?" 또는 "전자화폐사업에 참여할 것인가"는 명확한 전략적 이슈다.
이런 이슈에 대한 해결책은 명확하고 또한 각 이해관계자의 기대수준이 비교적 비슷하다.
빠른 속도(e-speed)로 마스터플랜을 작성하라=최근 e비즈니스와 관련돼 가장 큰 화두 중의 하나는 속도(speed)다.
현재 인터넷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는 사이버 주식거래의 예를 보자.미국에는 현재 약 4백개 정도의 온라인 트레이딩업체가 존재하지만 이중 6개업체가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이 6개의 업체는 96년에 세워진 초기 사이버 트레이딩업체이다.
마스터플랜의 수립은 3개월이내에 끝내야 한다.
과거의 선진기업은 6개월정도 전략을 수립하고 1년 동안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또 1년 가량 시스템을 개발하는 처음 기획에서 실제 실행까지 2~3년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e비즈니스 환경에서 2~3년의 기간은 기존 환경으로 환원하면 약 20~30년의 시간으로 이러한 상대적인 시간가치의 차이는 전략과 그 수행에 반영돼야 한다.
이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의 대표적인 것이 시나리오 인비저닝이다.
이를 이용하게 되면 현황분석의 시간의 줄어들고 즉시 전략적 옵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e-전략마인드를 가져라=성공적인 e-전략이 되기 위해서 빠른 속도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독특한 비즈니스모델을 가져야 하며 또한 전략적 이슈를 명확하게 할 것을 제언하였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성공적인 e-전략의 수립을 위해 중요한 것은 최고경영자의 e-전략마인드다.
전략이란 본질적으로 비정형적인 의사결정을 수반하므로 항상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미 언급된 대로 최근의 환경변화는 우리의 인지속도를 능가하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비정형적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전략마인드의 보유여부가 무엇보다 필수적이다.
따라서 e비즈니스는 CEO비즈니스란 이야기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e-전략마인드의 보유여부는 e비즈니스 성공의 60%이상을 좌우한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다.
김근중 수석컨설턴트.keun.kim@kr.pwcglobal.com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e비즈니스를 인터넷기술 또는 IT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e비즈니스는 IT보다는 휠씬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하나의 구성요소인 기술로서 존재하기 보다는 보다 구체화된 IT기술과 다양한 경영지원을 필요로 하고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성공적인 e비즈니스는 잘 정돈된 전략이 필수적이다.
새로운 e-전략의 필요성=전략이라는 것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이라는 것을 필연적으로 수반한다.
e-전략도 기존의 전략과 마찬가지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의사결정이다.
e-전략이 기존 전략과 다른 점은 불확실성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크다는 점이다. 전통적 전략수립과정은 산업분석-전략수립-프로세스 개선-시스템구축 등 4단계의 순차적인 접근법을 따른다.
일반적으로 산업분석과 전략수립단계가 약 6개월,프로세스개선이 6개월에서 1년,시스템구축이 1~2년이 소요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같은 결점을 보완하기 위한 이른바 "닷컴" 방법론은 전략 프로세스 시스템구축을 동시에 진행,이를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전략 방법론이다. 주로 시스템 어플리케이션 구축과 관련되어 있는 전략을 개발하는 방법이며,전통적이지 않은 새로운 인터넷 전략을 개발하는데 적합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e-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적 기민성을 확보할 수 있고 또한 실험을 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전략의 2가지 형태=성공적인 e-기업은 모두 기술측면보다 전략측면에 역량을 집중하고 가치창출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고경영자가 지대한 관심을 가진다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성공적인 e-기업이 가지고 있는 전략적 관심사를 요약해 보면 크게 2가지이다.
첫번째는 "디지털 경제하의 전략(Strategy in Digital Economy)"이다.
디지털 경제하에서 최고경영자의 가장 큰 관심중의 하나는 인터넷이 산업을 어떻게 변형시키는가에 대한 문제이고 이에 따라 어떤 전략을 구사해야 성공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고민거리다.
두번째는 신속한 인터넷싸이트 구축전략(Rapid Deployment Method)이다.
이는 변화의 핵심이 되고 있는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웹싸이트 전략을 의미한다.
최근 선진국의 회사는 인터넷 사이트의 기획에서부터 개장에 이르는 기간까지 약 4주에서 6주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기업은 약 2달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전략적 의사결정 이슈를 명확화하라=성공적인 e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의사결정 이슈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비즈니스를 잘하는 방법은?" 또는 "우리 사회가 e-비즈니스의 선도주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과 같은 이슈는 불명확한 전략 이슈이다.
이러한 전략이슈에 대한 해결책은 또한 불명확할 수 밖에 없다.
불명확한 전략이슈의 해결책에 대한 각 이해관계자의 기대수준은 매우 다르다.
이런 경우 전략은 실행가능(executable)하지 않은 경우가 보통이다.
반대로 "우리회사 마케팅을 대행하는 닷컴회사을 설립할 것인가?" 또는 "전자화폐사업에 참여할 것인가"는 명확한 전략적 이슈다.
이런 이슈에 대한 해결책은 명확하고 또한 각 이해관계자의 기대수준이 비교적 비슷하다.
빠른 속도(e-speed)로 마스터플랜을 작성하라=최근 e비즈니스와 관련돼 가장 큰 화두 중의 하나는 속도(speed)다.
현재 인터넷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는 사이버 주식거래의 예를 보자.미국에는 현재 약 4백개 정도의 온라인 트레이딩업체가 존재하지만 이중 6개업체가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다.
이 6개의 업체는 96년에 세워진 초기 사이버 트레이딩업체이다.
마스터플랜의 수립은 3개월이내에 끝내야 한다.
과거의 선진기업은 6개월정도 전략을 수립하고 1년 동안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또 1년 가량 시스템을 개발하는 처음 기획에서 실제 실행까지 2~3년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e비즈니스 환경에서 2~3년의 기간은 기존 환경으로 환원하면 약 20~30년의 시간으로 이러한 상대적인 시간가치의 차이는 전략과 그 수행에 반영돼야 한다.
이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의 대표적인 것이 시나리오 인비저닝이다.
이를 이용하게 되면 현황분석의 시간의 줄어들고 즉시 전략적 옵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e-전략마인드를 가져라=성공적인 e-전략이 되기 위해서 빠른 속도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독특한 비즈니스모델을 가져야 하며 또한 전략적 이슈를 명확하게 할 것을 제언하였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성공적인 e-전략의 수립을 위해 중요한 것은 최고경영자의 e-전략마인드다.
전략이란 본질적으로 비정형적인 의사결정을 수반하므로 항상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미 언급된 대로 최근의 환경변화는 우리의 인지속도를 능가하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비정형적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전략마인드의 보유여부가 무엇보다 필수적이다.
따라서 e비즈니스는 CEO비즈니스란 이야기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e-전략마인드의 보유여부는 e비즈니스 성공의 60%이상을 좌우한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다.
김근중 수석컨설턴트.keun.kim@kr.pwcglob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