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운영체제 개발 팜팜테크 60억원 투자유치

내장형 리눅스 운영체제(OS)인 임베디드 개발업체인 팜팜테크(대표 최건)는 최근 아이퍼시픽파트너스 아이파트너창투 아시아벤처금융 IMM창업투자 등 4개 창투사로부터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팜팜테크는 최근 스마트폰을 위한 리눅스 운영체제 "타이눅스"를 개발,주목을 받은 업체.현재 SK텔레콤 등 국내외 대형 통신업체들과 손잡고 스마트폰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시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코오롱그룹의 계열사인 아이퍼시픽파트너스 전체 지분의 6.1%를 확보,외부 투자기관 가운데 최대주주가 됐다.

코오롱그룹은 최근 계열사인 아이퍼시픽파트너스를 통해 리눅스 무선인터넷 전자상거래 분야에 활발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팜팜테크의 최건 사장은 "이번에 투자 받은 자금으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02)6334-7700 김경근 기자 choice@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