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산담배 수출 급증...작년보다 3배 늘어
입력
수정
국산담배의 해외수출이 큰폭으로 늘고 있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해온 결과 지난 상반기 작년 같은기간보다 3배가량 증가한 32억개비의 담배를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아프카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최대 수출시장인 중앙아시아가 28억개비로 88%를 차지했으며 미국(2억개비) 중남미(1억개비) 순이었다.
국산담배 수출은 지난 96년 19억개비에서 97년 20억개비,98년 23억개비,99년 26억개비 등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담배인삼공사는 이에따라 올 수출목표를 30억개비에서 60억개비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연간 국내에서 팔리는 외국산담배(80억개비)의 80% 수준이다.
담배인삼공사측은 "지역별로 현지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신제품을 개발해 집중적인 판촉활동을 벌인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한국담배인삼공사는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해온 결과 지난 상반기 작년 같은기간보다 3배가량 증가한 32억개비의 담배를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아프카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최대 수출시장인 중앙아시아가 28억개비로 88%를 차지했으며 미국(2억개비) 중남미(1억개비) 순이었다.
국산담배 수출은 지난 96년 19억개비에서 97년 20억개비,98년 23억개비,99년 26억개비 등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담배인삼공사는 이에따라 올 수출목표를 30억개비에서 60억개비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연간 국내에서 팔리는 외국산담배(80억개비)의 80% 수준이다.
담배인삼공사측은 "지역별로 현지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신제품을 개발해 집중적인 판촉활동을 벌인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