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 21일 미국 나스닥 상장 전망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오는 21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될 전망이다.

다음은 오는 18일밤 (한국시각) 해외주식예탁증서(ADR) 발행가를 최종 확정,21일 ADR를 나스닥시장에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나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동남아 유럽 미국 등지에서 해외 로드쇼를 벌이고 있다.

다음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 증권관리위원회(SEC)에 등록신청서와 기업공개에 필요한 제반서류를 제출,나스닥 상장을 위한 기본적인 절차를 모두 마무리지었다.

다음은 해외 로드쇼에서 자사의 2대주주(18.6%)인 독일의 베텔스만그룹이 기존의 지분을 유지하기 위해 3천3백만달러규모의 ADR를 매입하기로 하는 등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발행가격에 대해 이견이 생길 경우 나스닥 상장이 지연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