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츠만 이 대통령 "歸去來辭"
입력
수정
"이 나이가 돼서야 사람은 떠날 때를 알아야하고 되돌아보지 말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스라엘의 건군 영웅이자 열렬한 평화주의자요,뛰어난 역량의 정치인으로 7년간 국가원수로 재직한 에제르 바이츠만 이스라엘 대통령(76)이 12일 퇴임했다. 그는 대통령 관저를 떠나기전 비서실 직원들에게 "모든 굴곡들에도 불구하고 과업을 완수했다는 느낌을 갖고 떠난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바이츠만 대통령은 이어 "삶의 일부였던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단한 송별식이 끝난 뒤 이스라엘 국기를 흔드는 어린이 수백명의 환송을 받으며 대통령 관저를 떠나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 카이자리아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갔다.
그는 지난해말 유대계 프랑스인 기업가로부터 45만여달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2003년까지인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이날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이스라엘의 건군 영웅이자 열렬한 평화주의자요,뛰어난 역량의 정치인으로 7년간 국가원수로 재직한 에제르 바이츠만 이스라엘 대통령(76)이 12일 퇴임했다. 그는 대통령 관저를 떠나기전 비서실 직원들에게 "모든 굴곡들에도 불구하고 과업을 완수했다는 느낌을 갖고 떠난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바이츠만 대통령은 이어 "삶의 일부였던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단한 송별식이 끝난 뒤 이스라엘 국기를 흔드는 어린이 수백명의 환송을 받으며 대통령 관저를 떠나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 카이자리아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갔다.
그는 지난해말 유대계 프랑스인 기업가로부터 45만여달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2003년까지인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이날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