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 재무구조, 대폭 개선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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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투자기관의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한국전력 조폐공사 광업진흥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의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현재 1백32.3%로 전년의 1백75%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는 이들 투자기관의 자본금이 지난해 전년보다 42.3% 늘어난 56조원에 이른 반면 부채는 7.5% 증가한 74조원에 그친데 따른 것이다.
재경부는 이같은 부채비율은 국내제조업 평균 부채비율 2백15%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3개 정부투자기관중 무역진흥공사와 석탄공사를 제외한 11개 기관이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공사가 전력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1조4천6백79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주택공사(1천6백79억원),토지공사(1천5백57억원),수자원공사(4백34억원),도로공사(3백4억원),농어촌진흥공사(2백70억원) 순이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1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한국전력 조폐공사 광업진흥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의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현재 1백32.3%로 전년의 1백75%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는 이들 투자기관의 자본금이 지난해 전년보다 42.3% 늘어난 56조원에 이른 반면 부채는 7.5% 증가한 74조원에 그친데 따른 것이다.
재경부는 이같은 부채비율은 국내제조업 평균 부채비율 2백15%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3개 정부투자기관중 무역진흥공사와 석탄공사를 제외한 11개 기관이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관별로는 한국전력공사가 전력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1조4천6백79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주택공사(1천6백79억원),토지공사(1천5백57억원),수자원공사(4백34억원),도로공사(3백4억원),농어촌진흥공사(2백70억원) 순이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