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알츠하이머병 점점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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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89)이 앓고 있는 노인성 치매질환인 알츠하이머병 증세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고 그의 딸 모린이 16일 밝혔다.
모린은 미국 CNN 방송의 "레이트 에디션"(Late Edition) 프로그램에 출연,"아버지는 우리를 위해 안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으며 산책 등 우리가 옆에서 도와주는 것들은 가까스로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세가 날이 갈수록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종류의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면,아버지의 증세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할 것"이라며 아버지의 증세를 우려했다.
알츠하이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모린은 이 병이 의식의 건망증에서 비롯돼 점점 물리적인 "육체의 건망증"으로 이어진다면서,뇌가 앉고 일어서고 음식을 삼키고 숨쉬는 등 모든 육체활동에 대한 지시를 결과적으로 멈춰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린은 지난 1월 시사 주간지 기고문에서 아버지가 사리에 맞는 말을 할 수도 없으며, 운동능력이 떨어지면서 간단한 퍼즐 게임도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었다.
모린은 미국 CNN 방송의 "레이트 에디션"(Late Edition) 프로그램에 출연,"아버지는 우리를 위해 안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으며 산책 등 우리가 옆에서 도와주는 것들은 가까스로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세가 날이 갈수록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종류의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면,아버지의 증세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할 것"이라며 아버지의 증세를 우려했다.
알츠하이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모린은 이 병이 의식의 건망증에서 비롯돼 점점 물리적인 "육체의 건망증"으로 이어진다면서,뇌가 앉고 일어서고 음식을 삼키고 숨쉬는 등 모든 육체활동에 대한 지시를 결과적으로 멈춰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린은 지난 1월 시사 주간지 기고문에서 아버지가 사리에 맞는 말을 할 수도 없으며, 운동능력이 떨어지면서 간단한 퍼즐 게임도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