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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정보도 인터넷으로 받아보세요"

인터넷으로 부동산 경매정보를 보면 상당한 발품을 덜 수 있게 된다. 부동산을 거래할 때는 "현장확인이 생명"이긴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기본자료를 미리 파악하게 되면 현장확인도 한결 수월해진다.

더구나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엔 더할 나위없이 간편한 수단이다.

책자 형태로 나오는 일반 경매정보지를 통해서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만 인터넷을 활용하면 여러권의 정보지 책자를 쌓아둬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게 된다. 또 경매결과를 확인하려 할 때는 정보지에선 1주일정도 지난 다음에야 실리지만 인터넷에선 거의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개 입찰된 다음날이면 반영된다.

전국의 경매물건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경매사이트의 매력으로 꼽힌다. 다만 대부분의 부동산 경매정보 사이트들은 유료로 운영된다는 점이 약간의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이같은 부동산 경매정보 사이트로는 어떤 곳이 있을까.

디지털태인(www.taein.co.kr)은 PC통신으로 경매정보를 제공하다가 일찌감치 인터넷 쪽으로 눈을 돌린 케이스다. 지난 99년초부터 인터넷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월 3만3천원을 내는 "경매정보회원"은 서울 인천 경기 등 특정지역의 경매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월 5만5천원을 내는 "부동산회원"에겐 낙찰통계를 제외한 모든 정보가 제공된다.

낙찰통계 코너에선 원하는 지역의 특정기간 동안의 낙찰통계를 볼 수 있다.

이용료는 월 30만원이지만 조만간 소폭 내릴 전망이다.

디지털태인은 원하는 지역의 물건을 골라주는 구매대행서비스와 처분컨설팅 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정보지(태인경매정보)도 발간하고 있다.

계약경제일보(www.ggi.co.kr)에선 지역별로 차등화된 회비를 받는다.

서울지역의 경매정보를 원할 경우엔 3개월간 4만9천5백원,수원은 4만2천9백원이다.

전체지역을 보려면 3개월간 22만원이다.

회원특실 코너에선 경매물건을 관리하는 "관리물건",권리분석과 경매절차 임대차관련법규 등에 대한 질의응답란인 "회원상담실"이 운영된다.

"계약경제일보"라는 정보지도 발간하고 있다.

이코넥스에서 운영하는 인포케어(www.infocare.co.kr)는 월 3만3천원을 내는 일반회원과 월 6만6천원을 내는 특별회원으로 구분된다.

특별회원들은 경매통계와 정보예약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시세와 경매사례를 연동시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공매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텐커뮤니티(www.tenbid.co.kr)는 월 3만3천원인 회원외에 1주일에 1만1천원을 내고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특정지역의 특정물건에 대한 관심물건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매상담실도 운영중이다.

또 조은정보시스템의 경매.공매가이드(www.kyungmae-guide.com)는 월 5만5천원을 내는 법인회원과 월 2만2천원을 내는 일반회원으로 구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에선 무료회원으로 가입하더라도 경매에 대한 기본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매상담실을 운영하는 곳도 많은데다 경매절차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법원경매에 대한 기초지식을 터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터넷을 이용해 원하는 지역의 관심물건을 고른 다음엔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 물건의 관리상태와 주변여건 등을 확인해야 한다.

현장에 가까이 있는 2곳 이상의 중개업소에 들러 시세와 감정가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필수적이다. 또 인터넷상의 경매정보에는 실려 있지 않았던 세입자 등이 나중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입찰당일 1시간정도 열람할 수 있는 법원장부도 꼭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