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좋은 기사로 나쁜 기사 덮어라"..박용성 <상의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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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대한상의 회장(60)이 기업들의 홍보와 관련해 ''큰 이불론''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제주 호텔롯데에서 폐막된 대한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 하계세미나에 참석한 박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언론에 자사에 불리한 기사가 나왔을 경우 이를 빼려하지 말고 그보다 더 중요한 기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이미지에 나쁘다고 해서 언론에 난 기사를 빼려고 할 경우 언론과의 관계만 악화될 뿐이라며 이는 ''작은 이불''로 불을 끄려다 불길을 잡지도 못하고 불을 더 내는 꼴이 될 수 있다고 비유했다.
박 회장은 그러나 ''큰 이불''인 좋은 기사를 언론에 제공할 경우 불을 한꺼번에 끄는 실리를 챙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최근 서울 명일동 두산연수원에서 열린 직원연수에서도 "상의가 ''맏형 경제단체''로 거듭나려면 언론홍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전직원의 홍보요원화를 강조했다. 지난 5월 취임이후 각종 언론매체와의 인터뷰가 쇄도하고 있는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내 평생 이렇게 많은 인터뷰를 해보기는 처음"이라며 "인터뷰를 하는 것도 상의를 언론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도 약간의 요령이 있다"고 소개하며 "상의 간부들은 언론홍보 기법을 반드시 배우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특히 신문에 기고를 해 상의 회원사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금전 등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를 만들 것을 사무국에 지시하기도했다.
17일 제주 호텔롯데에서 폐막된 대한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 하계세미나에 참석한 박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언론에 자사에 불리한 기사가 나왔을 경우 이를 빼려하지 말고 그보다 더 중요한 기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이미지에 나쁘다고 해서 언론에 난 기사를 빼려고 할 경우 언론과의 관계만 악화될 뿐이라며 이는 ''작은 이불''로 불을 끄려다 불길을 잡지도 못하고 불을 더 내는 꼴이 될 수 있다고 비유했다.
박 회장은 그러나 ''큰 이불''인 좋은 기사를 언론에 제공할 경우 불을 한꺼번에 끄는 실리를 챙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최근 서울 명일동 두산연수원에서 열린 직원연수에서도 "상의가 ''맏형 경제단체''로 거듭나려면 언론홍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전직원의 홍보요원화를 강조했다. 지난 5월 취임이후 각종 언론매체와의 인터뷰가 쇄도하고 있는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내 평생 이렇게 많은 인터뷰를 해보기는 처음"이라며 "인터뷰를 하는 것도 상의를 언론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도 약간의 요령이 있다"고 소개하며 "상의 간부들은 언론홍보 기법을 반드시 배우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특히 신문에 기고를 해 상의 회원사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금전 등으로 보상해주는 제도를 만들 것을 사무국에 지시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