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현대/삼성주 선호 .. 상장사 평균지분율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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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외국인 싯가총액비중은 30%에 육박하고 있으며 상장사에 대한 지분율도 약13%에 달하고 있다. 또 외국인은 연초이후 반도체주와 통신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18일 증권거래소는 올연초 21.36%이던 외국인의 싯가총액비중이 지난 13일 현재 29.73%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동안 외국인의 국내 상장사 지분율은 12.13%에서 12.91%(24억8천8백만주 보유)로 높아졌다. 특히 외국인 전체 보유금액(90조4천5백61억원)중 삼성전자 현대전자 아남반도체 등 반도체3사에 대한 보유금액이 44.6%, 한국통신 SK텔레콤 데이콤등 통신3사 보유금액은 1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업종 지분율 역시 연초 23.71%에서 43.77%로 껑충 뛰어올랐다.
통신업종 지분율도 6.08%에서 21.28%로 증가했다. 올연초 이후 외국인이 주로 선호한 그룹주식은 현대, 삼성그룹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그룹 계열사 주식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8.84%에서 16.17%로 높아졌다.
삼성그룹의 경우엔 지분율이 20.29%에서 24.27%로 높아졌다. 반면 롯데 한화그룹은 외국인 지분율이 각각 35.83%에서 30.96%로, 14.52%에서 7.63%로 낮아졌다.
이를 감안한 외국인의 10대 그룹 평균지분율은 15.56%다.
외국인 지분율이 급격히 높아진 종목은 덕양산업 현대강관 제일기획 현대전자 아남반도체 한국통신 신성이엔지 대덕전자등이었다.
덕양산업과 현대강관은 최대주주가 외국업체로 변경되면서 지분율이 높아진 경우다.
제일기획은 연초 16.88%이던 지분율이 56.42%로 높아졌다.
현대전자는 11.41%에서 38.02%로 높아졌다.
반대로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낮아진 종목은 영풍산업 금호전기 동원증권 팬택 다우기술 한솔제지 한빛은행 콤텍시스템 제일제당등이었다. 영풍산업은 연초 20.61%에서 0.36%로, 금호전기는 22.98%에서 4.01%로, 동원증권은 30.79%에서, 15.08%로 지분율이 낮아졌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외국인 싯가총액비중은 30%에 육박하고 있으며 상장사에 대한 지분율도 약13%에 달하고 있다. 또 외국인은 연초이후 반도체주와 통신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18일 증권거래소는 올연초 21.36%이던 외국인의 싯가총액비중이 지난 13일 현재 29.73%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동안 외국인의 국내 상장사 지분율은 12.13%에서 12.91%(24억8천8백만주 보유)로 높아졌다. 특히 외국인 전체 보유금액(90조4천5백61억원)중 삼성전자 현대전자 아남반도체 등 반도체3사에 대한 보유금액이 44.6%, 한국통신 SK텔레콤 데이콤등 통신3사 보유금액은 18.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업종 지분율 역시 연초 23.71%에서 43.77%로 껑충 뛰어올랐다.
통신업종 지분율도 6.08%에서 21.28%로 증가했다. 올연초 이후 외국인이 주로 선호한 그룹주식은 현대, 삼성그룹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그룹 계열사 주식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8.84%에서 16.17%로 높아졌다.
삼성그룹의 경우엔 지분율이 20.29%에서 24.27%로 높아졌다. 반면 롯데 한화그룹은 외국인 지분율이 각각 35.83%에서 30.96%로, 14.52%에서 7.63%로 낮아졌다.
이를 감안한 외국인의 10대 그룹 평균지분율은 15.56%다.
외국인 지분율이 급격히 높아진 종목은 덕양산업 현대강관 제일기획 현대전자 아남반도체 한국통신 신성이엔지 대덕전자등이었다.
덕양산업과 현대강관은 최대주주가 외국업체로 변경되면서 지분율이 높아진 경우다.
제일기획은 연초 16.88%이던 지분율이 56.42%로 높아졌다.
현대전자는 11.41%에서 38.02%로 높아졌다.
반대로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낮아진 종목은 영풍산업 금호전기 동원증권 팬택 다우기술 한솔제지 한빛은행 콤텍시스템 제일제당등이었다. 영풍산업은 연초 20.61%에서 0.36%로, 금호전기는 22.98%에서 4.01%로, 동원증권은 30.79%에서, 15.08%로 지분율이 낮아졌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