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남북 고위급 회담 .. 이산 상봉 179명 확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을 비롯 "6.15 남북공동선언"의 후속조치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고위급 회담이 27일쯤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8일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7일쯤 남북당국간 첫 고위급 회담이 열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한편 한적은 북측이 보내온 8.15 방문단 후보인원중 이날까지 1백79명에 대한 남한 가족의 생사 및 주소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통일부와 한적은 상봉대상자중 생사확인이 되지 않은 남측가족을 찾기 위해 행정전산망 등을 통한 연고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생사가 확인된 이산가족들을 개별방문, 상봉의사를 확인할 방침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