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전환 런던증권거래소 상장첫날 하락세

지난 3월 설립해 2백년만에 주식회사로 전환한 런던증권거래소(LSE)의 상장 첫날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LSE의 24일 개장초 주당 28파운드(5만6천원)로 시작했다가 하락,결국 22파운드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LSE의 시가총액은 개장초 8억3천만파운드에 달했다가 6억5천6백만파운드로 마감,당초 예상액인 7억파운드에 크게 못미쳤다.

그러나 주식회사로 전환했을 당시 평가액 3억5천만파운드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LSE 주가가 이같이 하락한 것은 당초 투자은행들이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운영법인인 도이체 뵈르제와의 합병에 대한 지지 표시로 LSE 주식을 대량 매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