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 사흘만에 반등

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지수 740선을 회복했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전일 뉴욕증시의 반등과 이에 따른 외국인의 순매수가 장을 이끌며 반등을 성공시켰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6.20포인트 오른 지수 743.84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3102만주에 거래대금은 2조2485억원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날 종합주가는 소폭 상승 개장했으나 이후 경계.차익매물과 기관 매도공세로 장중 하락반전하는 등 고전하는 모습이였으나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된데다 개인도 저가 매수에 가담해 결국 블루칩을 중심으로 한 반등에 성공했다.

중소개별종목과 관리종목도 대거 상승해 26개 상한가를 포함 423종목이 상승한 반번 37개 하한가를 비롯 373종목이 하락했다.

외국인은 14시40분 체결기준으로 72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장을 이끌었고 개인도 1천 53억원의 사장우위를 보였으나 투신권이 1천186억원을 순수하게 팔아치우는 등 기관 합계 178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증권.금융.은행의 금융주가 낙폭이 컸고 건설.종금.섬유.등 업종이 하락했으나 여타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이날 등락을 보였으나 삼성전자가 1만3천5백원 오른 것을 비록해 데이콤. LG 전자.한국전력.현재전자.LG정보등이 소폭 상승해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일에 이어 이틀째 강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금융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나 제조.벤처기업등이 상승하고 신규업종들이 힘을 발휘하면서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등락이 엇갈렸음에도 소폭 오름폭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96포인트 오른 지수 118.23을 보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