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28일 결선투표

서울 시내 25개 투표소에서 26일 치러진 제3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유효 투표의 과반수 이상을 얻은 후보가 없어 1,2위를 차지한 유인종(현 교육감)후보와 김귀식(전 전교조위원장)후보가 28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이날 선거에서 유 후보는 4천19표(34.32%)를,김 후보는 2천4백40표(20.84%)를 각각 얻었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모두 9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지난 1월 개정된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처음으로 1천88개 초.중.고교 소속 학교운영위원 1만3천4백1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했다.

1만1천7백29명이 투표에 참가,87.5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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