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청사에 북한관 마련..내년초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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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시민들에게 북한을 바로 알리기 위해 시청사 2층에 1백63평 규모의 북한관을 마련,내년초 개관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북한관에는 북한의 생필품 명승고적 지도 등 각종 자료들을 전시할 예정이다.대전시는 이들 자료를 통일부 이북5도민회 3군본부 조폐공사 북한진출기업 시민 등으로 부터 수집키로 했다.
제1전시실에는 북한자료(물품 서적 생필품 교과서)와 북한지형도 명승고적(모형도)등이,제2전시실에는 대형비디오 영상물과 북한관련 작품(서예 그림 시) 등을 각각 전시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대전지역에 이북도민이 전체인구의 21%인 28만9천여명에 이르는 등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향민의 비중이 높아 북한관을 건립키로 했다.이 중 이산가족 1세대는 평북 출신 1만6천4백여명,황해도 출신 1만5천9백여명 등 총 4만2천5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북한관에는 북한의 생필품 명승고적 지도 등 각종 자료들을 전시할 예정이다.대전시는 이들 자료를 통일부 이북5도민회 3군본부 조폐공사 북한진출기업 시민 등으로 부터 수집키로 했다.
제1전시실에는 북한자료(물품 서적 생필품 교과서)와 북한지형도 명승고적(모형도)등이,제2전시실에는 대형비디오 영상물과 북한관련 작품(서예 그림 시) 등을 각각 전시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대전지역에 이북도민이 전체인구의 21%인 28만9천여명에 이르는 등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향민의 비중이 높아 북한관을 건립키로 했다.이 중 이산가족 1세대는 평북 출신 1만6천4백여명,황해도 출신 1만5천9백여명 등 총 4만2천5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