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실험정신
입력
수정
주가가 2주일씩이나 쭉쭉 미끄러지니 객장에서도 절로 신음소리가 터져나온다.
뒤돌아보면 증시가 어려워진 근본 배경은 실물경제에 있다기 보다는 주식수요 기반이 취약할대로 취약해진데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미끄러진 주가를 보면 가히 난세(亂世)라고 할 만하다.
난세의 절정이 언제쯤인지 그것을 알기가 어려울 뿐이지 시장이 주는 기회는 항상 난세에 있다는 것은 불변의 경험칙이다.
난세에서 살아남을 지혜만 갖추고 있다면 난세야말로 투자자가 자신의 소신을 실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
뒤돌아보면 증시가 어려워진 근본 배경은 실물경제에 있다기 보다는 주식수요 기반이 취약할대로 취약해진데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미끄러진 주가를 보면 가히 난세(亂世)라고 할 만하다.
난세의 절정이 언제쯤인지 그것을 알기가 어려울 뿐이지 시장이 주는 기회는 항상 난세에 있다는 것은 불변의 경험칙이다.
난세에서 살아남을 지혜만 갖추고 있다면 난세야말로 투자자가 자신의 소신을 실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