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요업 올 상반기 2백4억원 매출

대림요업은 올 상반기에 2백4억원의 매출과 8억5천만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1백81억원)보다 12% 가량 늘어났으며 경상이익은 작년 1억6천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된 것이다.이는 올 들어 대형 건설사 모델하우스에 대한 자재 공급이 확대된데다 위생도기 신제품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매출원가율이 작년 90% 수준에서 80%로 내려앉고 생산성이 증대된 것도 실적 호전의 요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림요업은 또 올 하반기중 자산재평가를 통해 부채비율을 현 1백30%에서 6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자산재평가시 재평가차액이 4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