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이벤트]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리틀엔젤스예술회관

유니버설발레단이 고전발레의 대명사인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호수"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리틀엔젤스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백조의 호수"는 지난 92년 유니버설발레단이 러시아 키로프발레단의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를 예술감독으로 맞아들이면서 국내 초연했던 작품.역시 키로프발레단의 전속 무대디자이너 시몬 파스투크,의상디자이너 갈리나 솔로비예바가 제작한 화려한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그프리드 왕자로 드라고스 미할차,황재원 등,백조 오데트공주.흑조 오딜로 전은선 강예나 등이 나온다.

미할차와 전은선은 지난해 룩셈부르크 국제발레콩쿠르 듀엣부문 동상을 수상한 커플로 유명하다.

강예나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현재 어메리칸발레시어터 무용수로 활약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발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티켓예매 문의=1588-7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