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절반 "개혁느리다"

우리 국민중 절반이상은 지난 2∼3년간 각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혁의 속도가 느리며 향후 개혁은 현재보다 더 강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홍보처는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의 만 20세 이상 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조사 결과 개혁의 속도가 ''빠르다''(39.0%)고 생각하는 의견보다 ''느리다''(53.7%)고 생각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3일 밝혔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