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LCD컨트롤 내장 MCU 본격 양산

현대전자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컨트롤 기능 내장 MCU(마이크로 컨트롤러)를 개발,양산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가 8개월간 총 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인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를 위한 LCD기능과 각종 센서 입력을 할 수 있는 아날로그-디지털 변화기를 내장하고 있다.LCD 컨트롤 기능 내장 MCU는 전기밥솥 의료기기 전자저울 계측장비 등에 쓰이며 회사측은 월 10만∼20만개의 제품을 양산해 국내 가전업체와 해외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는 앞으로 3년간 이 제품으로 8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