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거래소-코스닥합친 "통합지수"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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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과 거래소의 주가 희비가 교차하는 거래일이 잦아지면서 도대체 한국증시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의문을 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기적으로 현대그룹 문제등과 관련해 한국 주가의 큰 추세를 가늠해볼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대우증권은 3일 ''통합지수''를 보면 한국 주가의 추세를 알 수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대우증권의 통합지수는 코스닥과 증권거래소등 2개 시장을 통합해 나타내는 ''통일지수''로 간주하면 된다.
코스닥시장의 페이퍼컴퍼니(뮤추얼펀드)를 제외한 모든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계산해 산출하는 지수다.3일 현재 통합지수 산정에 채택된 기업수는 1천1백38개사이며 이중 코스닥기업은 4백34개사다.
통합지수 산출기준은 1990년 1월1일로 기준은 100이다.
3일현재의 통합지수는 83.86이다.증권거래소와 코스닥의 통합 시가총액이 90년초와 비교해 16%정도 줄어들어 있는 상태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 통합지수의 90년도 이후 최고치는 134.98로 올 1월4일에 기록했다.
3일 현재의 통합지수는 최고 대비 51.12포인트(37.8%) 하락해 있는 셈이다.그러나 단기적으로 보면 통합지수는 지난 5월29일의 76.69를 ''바닥''으로 삼아 반등한 후 다시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
시기적으로 현대그룹 문제등과 관련해 한국 주가의 큰 추세를 가늠해볼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대우증권은 3일 ''통합지수''를 보면 한국 주가의 추세를 알 수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대우증권의 통합지수는 코스닥과 증권거래소등 2개 시장을 통합해 나타내는 ''통일지수''로 간주하면 된다.
코스닥시장의 페이퍼컴퍼니(뮤추얼펀드)를 제외한 모든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계산해 산출하는 지수다.3일 현재 통합지수 산정에 채택된 기업수는 1천1백38개사이며 이중 코스닥기업은 4백34개사다.
통합지수 산출기준은 1990년 1월1일로 기준은 100이다.
3일현재의 통합지수는 83.86이다.증권거래소와 코스닥의 통합 시가총액이 90년초와 비교해 16%정도 줄어들어 있는 상태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 통합지수의 90년도 이후 최고치는 134.98로 올 1월4일에 기록했다.
3일 현재의 통합지수는 최고 대비 51.12포인트(37.8%) 하락해 있는 셈이다.그러나 단기적으로 보면 통합지수는 지난 5월29일의 76.69를 ''바닥''으로 삼아 반등한 후 다시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