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軍 피의자 기소시 신병인도 합의 .. SOFA 협상 8개항 공동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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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 피의자의 신병을 기소시점에서 한국측에 인도하는 대신 피의자의 법적 권리를 보장하는 원칙에 합의했다.
또 향후 2개월 이내에 미국에서 다음 협상을 조속히 열어 한국측이 제안한 환경보호 관련규정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지난 2일부터 외교통상부 회의실에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협상을 벌여온 양국 대표단은 3일 협상을 마친 뒤 채택한 ''SOFA 개정협상에 대한 한.미 공동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부 북미국장과 페레데릭 스미스 미 국방부 아.태 부차관보는 공동발표문에서 "이번 협상은 건설적이고 생산적이었으며 SOFA의 조기개정을 위한 기본적인 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SOFA 개정에 있어 양측의 관심사가 고려될 것이라는 점에 견해를 같이 했다"고 전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또 향후 2개월 이내에 미국에서 다음 협상을 조속히 열어 한국측이 제안한 환경보호 관련규정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지난 2일부터 외교통상부 회의실에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협상을 벌여온 양국 대표단은 3일 협상을 마친 뒤 채택한 ''SOFA 개정협상에 대한 한.미 공동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양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부 북미국장과 페레데릭 스미스 미 국방부 아.태 부차관보는 공동발표문에서 "이번 협상은 건설적이고 생산적이었으며 SOFA의 조기개정을 위한 기본적인 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SOFA 개정에 있어 양측의 관심사가 고려될 것이라는 점에 견해를 같이 했다"고 전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