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정보 '원클릭' 하세요 .. 유통업체 할인 봇물...'제값주면 손해"

''모든 세일정보를 알고 싶으면 이곳으로 오세요''

백화점 할인점 전문매장 등 유통업체들의 각종 세일정보를 한데 모아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인터넷사이트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유통업체간 판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할인 및 세일행사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제값 주고 사면 손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이들 세일정보 사이트가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세일정보전문사이트 ''싸다콤''은 백화점 세일 및 상설매장 할인정보 등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한곳에 모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싸다콤은 단순히 각 백화점 홈페이지로 링크돼 있는 기존 사이트와 달리 서울지역 및 지방 백화점의 세일정보를 지역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정리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매월 ''세일달력''을 만들어 해당 날짜의 모든 세일 내용을 보여주는 것도 강점이다.

이밖에 5∼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방'',뜻밖의 행운을 얻을 수 있는 ''공짜코너''도 인기가 높다.''마트뉴스''는 사이버 명예기자 40명을 활용해 각 지역별 유통업체들의 할인 및 세일정보를 실시간으로 올려놓고 있다.

자체 쇼핑몰은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예스24,딜웨이 등 70여개 인터넷쇼핑몰과 링크돼 있다.

이에따라 마트뉴스 사이트에 접속한 상태에서 다양한 쇼핑몰과 연결,쉽게 쇼핑도 할 수 있다.''세일투데이''는 백화점세일정보광장 코너를 통해 롯데 등 대형백화점과 이마트 등 할인점들의 각종 세일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해피세일(www.happysale.com)도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 한솔CS클럽 등과 링크해 이들 유통업체의 세일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밖에 야비스(www.yavis.co.kr) 샵스마트(www.shopsmart.co.kr) 등도 백화점들의 세일 및 신상품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