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절약방법 : (기고) 절약습관화 국민 모두의 참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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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경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고유가 상황이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르는 채 계속되고 있다. 산유국들의 증산합의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한때 30달러를 넘는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도 27달러까지 치솟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유가폭등의 여파로 우리나라는 올들어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가 넘는 1백22억달러의 외화를 에너지 수입에 사용했다.
이러한 상황이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올해 에너지수입액은 예상치인 3백3억불을 넘어서 우리나라 경제운영전반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력수요도 크게 늘어 지난해 8월에 기록된 최대전력수요를 이미 6월 19일에 넘어섰다.
지난 7월6일에는 전력수요가 4천78만kWh에 이르는 등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력의 약 42%가 화력발전을 통해 생산되므로 이렇게 과다한 전력사용은 에너지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에 큰 부담이 된다.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에너지소비가 증가하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다.
그러나 선진국들의 경우 에너지소비증가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회구조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구조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국제유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같이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하고 사회구조를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에너지는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에너지기기를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너지 이용효율이 높은 기기를 사용하면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고도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같은 기기라도 사용방법에 따라 에너지사용량은 달라질 수 있다.
정부에서는 국민들이 에너지 이용효율이 높은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제도와 고효율기기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기전력의 낭비를 최소화한 절전형기기도 적극 보급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돕기 위해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기업 스스로 에너지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정부가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는 자발적협약제도(VA)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절약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들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아래 생활에 적용될 때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모든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할 경우 1백만kW급 원자력 발전소 1기의 발전량에 해당하는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개개인이 절약하는 양은 많지 않더라도 국민 모두가 참여할 때 그 효과는 엄청난 규모가 되는 것이다.
고효율기기를 올바른 사용방법에 따라 사용한다면 에너지이용의 효율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며,국제유가에 대한 우리경제의 대응능력도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구조로의 전환은 당면한 고유가 상황을 극복하고 날로 더해가는 환경문제와 국제환경규제를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우리는 이점을 인식하고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에 더욱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고유가 상황이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르는 채 계속되고 있다. 산유국들의 증산합의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한때 30달러를 넘는등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도 27달러까지 치솟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유가폭등의 여파로 우리나라는 올들어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가 넘는 1백22억달러의 외화를 에너지 수입에 사용했다.
이러한 상황이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올해 에너지수입액은 예상치인 3백3억불을 넘어서 우리나라 경제운영전반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력수요도 크게 늘어 지난해 8월에 기록된 최대전력수요를 이미 6월 19일에 넘어섰다.
지난 7월6일에는 전력수요가 4천78만kWh에 이르는 등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력의 약 42%가 화력발전을 통해 생산되므로 이렇게 과다한 전력사용은 에너지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에 큰 부담이 된다.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에너지소비가 증가하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다.
그러나 선진국들의 경우 에너지소비증가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회구조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구조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국제유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같이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하고 사회구조를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에너지는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에너지기기를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너지 이용효율이 높은 기기를 사용하면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고도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같은 기기라도 사용방법에 따라 에너지사용량은 달라질 수 있다.
정부에서는 국민들이 에너지 이용효율이 높은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제도와 고효율기기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기전력의 낭비를 최소화한 절전형기기도 적극 보급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돕기 위해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기업 스스로 에너지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정부가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는 자발적협약제도(VA)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절약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들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아래 생활에 적용될 때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모든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할 경우 1백만kW급 원자력 발전소 1기의 발전량에 해당하는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개개인이 절약하는 양은 많지 않더라도 국민 모두가 참여할 때 그 효과는 엄청난 규모가 되는 것이다.
고효율기기를 올바른 사용방법에 따라 사용한다면 에너지이용의 효율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며,국제유가에 대한 우리경제의 대응능력도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구조로의 전환은 당면한 고유가 상황을 극복하고 날로 더해가는 환경문제와 국제환경규제를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우리는 이점을 인식하고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에 더욱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