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8일) 대형주 약세...3일째 '미끄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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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3포인트 떨어진 117.26을 기록했다.건설업종이 5.96%의 상승률을 기록했을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내림세였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6.18로 1.55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반등세로 출발했다.3일 연속 상승한 나스닥시장,코스닥시장의 하락에 따른 반등 기대감,개각에 따른 현대문제의 원활한 해결 가능성 등이 재료였다.
그러나 거래대금이 살아나지 못하자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세가 짙어졌고 오후들어 거래소시장의 하락골이 깊어지자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시장은 하락세가 뚜렷했지만 개별종목들은 초강세였다.주가 상승 종목(2백64개)보다 하락 종목(2백81개)이 많았지만 상한가 종목은 무려 98개에 달했다.
철강주 의복주 등 IT(정보기술)와 무관한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아건설 쌍용건설 유원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건설주들도 돋보였다.바른손 국제종건 한올 등 관리종목들도 상한가 행렬에 합류했다.
호성케멕스 등 저PER주도 초강세였다.
인터넷주들도 오름세를 보여 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소위 인터넷 3인방도 소폭 반등했다.
반면 다른 기술주들은 동반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통프리텔은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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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향계 ]
김분도
코스닥시장이 거래소시장에 연동돼 움직이고 있다.
거래소시장의 약세에 영향을 받아 반등에 실패했다.
시장의 중심축인 싯가총액 상위종목이나 핵심기술주들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주변주를 중심으로 수익률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일반인들이 수익률 게임에 동참하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쉬는 것도 투자다.
당분간 매매를 자제하면서 추이변화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3포인트 떨어진 117.26을 기록했다.건설업종이 5.96%의 상승률을 기록했을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내림세였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6.18로 1.55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반등세로 출발했다.3일 연속 상승한 나스닥시장,코스닥시장의 하락에 따른 반등 기대감,개각에 따른 현대문제의 원활한 해결 가능성 등이 재료였다.
그러나 거래대금이 살아나지 못하자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세가 짙어졌고 오후들어 거래소시장의 하락골이 깊어지자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시장은 하락세가 뚜렷했지만 개별종목들은 초강세였다.주가 상승 종목(2백64개)보다 하락 종목(2백81개)이 많았지만 상한가 종목은 무려 98개에 달했다.
철강주 의복주 등 IT(정보기술)와 무관한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아건설 쌍용건설 유원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건설주들도 돋보였다.바른손 국제종건 한올 등 관리종목들도 상한가 행렬에 합류했다.
호성케멕스 등 저PER주도 초강세였다.
인터넷주들도 오름세를 보여 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소위 인터넷 3인방도 소폭 반등했다.
반면 다른 기술주들은 동반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통프리텔은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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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향계 ]
김분도
코스닥시장이 거래소시장에 연동돼 움직이고 있다.
거래소시장의 약세에 영향을 받아 반등에 실패했다.
시장의 중심축인 싯가총액 상위종목이나 핵심기술주들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주변주를 중심으로 수익률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일반인들이 수익률 게임에 동참하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쉬는 것도 투자다.
당분간 매매를 자제하면서 추이변화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