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나리오 할리우드 진출 .. ACC, 美/日프로젝트 참여

한국의 시나리오가 미국 할리우드에서 전세계인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만화영화기획 및 마케팅 전문회사인 ACC엔터테인먼트(대표 남기창)는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일본 MMOSC(대표 무라야마 아키라,만화·영화 스토리 발굴사업)측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MMOSC코리아 사업 조인식을 가졌다.올해로 6회째 맞는 MMOSC는 일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시나리오를 할리우드에서 심사해 제작하는 미·일 양국 애니메이션 영화 공동제작 프로젝트다.

이번 대회부터 한국시나리오가 포함되며 ACC엔터테인먼트가 한국측 사업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작 2천만원을 포함해 총 2천8백만원의 상금이 걸린 국내 시나리오 공모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우편과 인터넷(www.anichannel.com)을 통해 접수한다.업계와 학계의 심사를 거쳐 내년 4월중 국내 수상작을 발표한다.

(02)552-1363

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