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환경협력약정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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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간의 환경분야 협력을 위한 환경협력약정서가 9일 서명됐다.
김명자 환경부장관과 추 투안 냐 베트남 과학기술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하노이 과학기술환경부 회의실에서 한.베트남 환경장관 회의를 갖고 양국간 환경협력방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 뒤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국은 또 한.베트남 환경협력회의를 2년마다 양국간에 돌아가면서 정례적으로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 양해각서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산업에 대해 한국과 베트남이 상호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관련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의 건설업체들은 물론 국내 기업들도 이 약정서 체결로 베트남이 추진중인 각종 환경관련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이번 김 장관의 베트남 방문에는 환경산업 관련 기업인 13명이 동행했다.
한국기업들은 베트남의 폐기물소각 관련사업과 수질오염방지 시설, 오폐수정화사업, 산업폐기물 재활용사업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엽제 피해로 인한 다이옥신 제거기술사업 등에도 진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김명자 환경부장관과 추 투안 냐 베트남 과학기술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하노이 과학기술환경부 회의실에서 한.베트남 환경장관 회의를 갖고 양국간 환경협력방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 뒤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국은 또 한.베트남 환경협력회의를 2년마다 양국간에 돌아가면서 정례적으로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 양해각서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산업에 대해 한국과 베트남이 상호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관련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의 건설업체들은 물론 국내 기업들도 이 약정서 체결로 베트남이 추진중인 각종 환경관련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이번 김 장관의 베트남 방문에는 환경산업 관련 기업인 13명이 동행했다.
한국기업들은 베트남의 폐기물소각 관련사업과 수질오염방지 시설, 오폐수정화사업, 산업폐기물 재활용사업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엽제 피해로 인한 다이옥신 제거기술사업 등에도 진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