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올 43조8천억 직접 금융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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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기업들은 주식 회사채 발행을 통해 43조8천여억원의 직접 금융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지난 1~7월중 작년 동기대비 4.8% 감소한 43조8천6백47억원의 직접금융을 조달했다.이 가운데 기업공개(코스닥등록 포함) 유상증자 등 주식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10조3천4백8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7월의 22조4천1백81억원에 비해 53.9%나 감소한 것으로 증시침체에 따라 기업들이 기업공개나 유상증자를 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조달규모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의 활성화에 힘입어 41.6%나 증가한 33조5천2백39억원에 달했다.특히 ABS 발행은 24조6천2백21억원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배 이상 폭증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지난 1~7월중 작년 동기대비 4.8% 감소한 43조8천6백47억원의 직접금융을 조달했다.이 가운데 기업공개(코스닥등록 포함) 유상증자 등 주식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10조3천4백8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7월의 22조4천1백81억원에 비해 53.9%나 감소한 것으로 증시침체에 따라 기업들이 기업공개나 유상증자를 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조달규모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의 활성화에 힘입어 41.6%나 증가한 33조5천2백39억원에 달했다.특히 ABS 발행은 24조6천2백21억원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배 이상 폭증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