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자구 실천위 가동 .. 연내 1조5천억 빚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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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최근 채권은행단과 합의한 자구계획안을 실천하기 위해 자구실천위원회를 구성,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자구실천위원회는 부동산매각팀,해외투자자산매각팀,금융팀,해외미수자산매각팀,사업용 자산매각 및 회수팀,주택사업부지 개발신탁팀,계약관리팀 등으로 구성됐다.현대건설은 분야별로 모두 15명의 담당 임원을 임명,연말까지 총 6조원의 부채중 1조5천1백75억원을 상환하는 자구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또 16일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서울 광화문사옥 매각계약을 체결하고 매각대금중 1백80억원을 외환은행 부채 상환에 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4백68억원 상당의 방글라데시 시멘트공장도 원매자의 실사가 진행중이어서 내달 중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
자구실천위원회는 부동산매각팀,해외투자자산매각팀,금융팀,해외미수자산매각팀,사업용 자산매각 및 회수팀,주택사업부지 개발신탁팀,계약관리팀 등으로 구성됐다.현대건설은 분야별로 모두 15명의 담당 임원을 임명,연말까지 총 6조원의 부채중 1조5천1백75억원을 상환하는 자구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또 16일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서울 광화문사옥 매각계약을 체결하고 매각대금중 1백80억원을 외환은행 부채 상환에 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4백68억원 상당의 방글라데시 시멘트공장도 원매자의 실사가 진행중이어서 내달 중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