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산업생산 0.4%증가 .. 금리 현수준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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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산업생산이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준리(FRB)는 15일 발표한 산업생산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의 산업생산증가율이 전달의 0.2%보다 다소 높아진 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7월 산업생산이 증가한 것은 가동률이 6월의 82.2%에서 지난달에는 82.3%로 0.1%포인트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FRB의 이번 보고서 내용은 미국 경제가 아직도 공급 측면에서 상당한 활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대부분 일주일 후 FRB의 통화신용정책 방향을 논의하기위해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최근의 수요 감퇴 기조를 근거로 "금리를 현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001년형 신모델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연례적인 일시 조업 중단에 들어간 자동차 업계를 제외할 경우 산업생산 증가율은 6월의 0.3%에서 7월에는 0.7%로 뛰어오른 것으로 앞으로 "몇 달 후에는 FRB가 금리 인상을 재고하게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미 연준리(FRB)는 15일 발표한 산업생산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의 산업생산증가율이 전달의 0.2%보다 다소 높아진 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7월 산업생산이 증가한 것은 가동률이 6월의 82.2%에서 지난달에는 82.3%로 0.1%포인트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FRB의 이번 보고서 내용은 미국 경제가 아직도 공급 측면에서 상당한 활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대부분 일주일 후 FRB의 통화신용정책 방향을 논의하기위해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최근의 수요 감퇴 기조를 근거로 "금리를 현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001년형 신모델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연례적인 일시 조업 중단에 들어간 자동차 업계를 제외할 경우 산업생산 증가율은 6월의 0.3%에서 7월에는 0.7%로 뛰어오른 것으로 앞으로 "몇 달 후에는 FRB가 금리 인상을 재고하게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