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타임, 디지털웹카메라 'IME9100' 개발

◇인타임(대표 고태호)은 MPEG방식의 디지털웹카메라 ''IME9100''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디지털웹카메라는 M-JPEG,웨이브릿(Wavelet)방식을 사용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IME9100은 동영상압축표준인 MPEG방식을 사용,전송률이 10배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초당 30프레임이상의 동영상을 2백Kbps 속도의 통신망에서 전송할 수 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2Mbps 속도의 통신망이 필요했다.

IME9100의 또다른 특징은 웹서버를 카메라 내부에 내장하고 있다는 것.별도의 컴퓨터나 서버없이 직접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인터넷을 통해 카메라를 원격제어할 수도 있다.

인타임 관계자는 "IME9100을 개발을 위해 MPEG칩을 자체 개발해 비용이 저렴하다"며 "이젠 50만원정도로 웹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02)579-0541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