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해운 10월말께 매각

한국가스공사의 자회사인 한국가스해운이 오는 10월 매각된다.

한국가스공사는 가스해운 매각을 위해 회계법인 두 곳에 적정 주식가치 산정을 의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식 가치를 평가,10월말께 지분 매각을 마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가스해운은 가스공사가 20%로 최대 주주이며 남성해운이 18%,선화해운 대륙상운 흥해해운이 각각 17%,(주)용남이 9%를 보유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가스해운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보유지분을 2∼5대 주주에게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매각의 걸림돌로 작용해 온 예인선 4척의 금융리스 문제가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의 추가 보증으로 해결돼 매각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