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대전실업극복시민운동협의회'

98년11월12일 창립
실업극복 시민한마당
"희망의 카드" 발급
"일과 희망 그리고 연대"발간
실직가정자녀 학자금 지원
창업학교 운영
주소: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3의3 근로자종합복지회관 2층
전화:(042)625-8712
e메일:sntj1@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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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실업자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정부·지자체의 실업관련정책을 평가할 목적으로 지난 98년11월 설립됐다.

이 단체는 개인이 중심이 되는 일반 시민단체와는 달리 대전지역의 25개 시민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섬나의 집,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대전여민회,대전경실련,대전건설노동조합,녹색연합 충청본부 등이 주요 회원단체다.

이 단체는 사무국에 정책실 고용지원팀 운영지원팀 생활지원팀 등 1실3팀을 두고 있다.

매월 소식지 ''일과 희망 그리고 연대''를 2천부씩 만들어 저소득·실직가정에 배달한다.

실직가정돕기 사업도 다양하게 전개한다.

지난해 5월부터 실직가정돕기를 전개,현재까지 3천여가구와 결연을 맺었다.

이들 결연가정에는 매월 1만6천5백원에서 2만5천5백원까지 생활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매일 31명의 공공근로인력을 투입,1천3백여가구의 지붕수리 도배 등 ''사랑의 집수리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3월 대전실업자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5개구에 구별 지원센터를 두고 무료 구인·구직 알선사업을 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엔 창업학교를 열었고 8월에는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실직가정 및 저소득가정을 위한 여름캠프행사도 가졌다.

김규복 섬나의 집 대표가 상임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재현 생명종합사회복지관장,김예준 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정순 대전여민회장,정태화 대전경실련대표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또 상임운영위원으로는 권술룡 대동종합사회복지관장,김수택 새나루교회 목사,이광진 대전경실련 사무국장,김종생 월평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문 혈 사무국장은 "대전지역 시민과 단체의 역량을 총집결해 실업문제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