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ASP시장 진출 .. 월말까지 사업자 선정

한국 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국내 ASP(응용소프트웨어 제공)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MS는 내달 1일부터 ASP 사업자들을 통해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ASP로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한국MS는 23일부터 30일까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ASP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한국MS는 올 하반기 중 약 50개사를 ASP 사업자로 선정하고 6개월마다 재심사를 거쳐 ASP서비스 안정화를 도모키로 했다.

데이콤 드림라인 한국통신 등은 이미 지난 상반기 중에 MS소프트웨어를 ASP로 제공하는 파일럿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이 주요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한국MS의 ASP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제품은 크게 익스체인지 SQL 윈도서버 등 백오피스 제품군,MS워드 엑셀 등 오피스 제품군,비주얼스튜디오를 비롯한 비주얼 툴 제품군 등 세가지로 구성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