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납꽃게' 전량 회수 .. 경매/판매등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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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입 냉동꽃게에 납이 들어가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22일 이미 반입된 중국산 꽃게에 대해 재고는 물론 유통중인 물량까지 회수해 폐기시키기로 했다.
또 앞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냉동 꽃게에 대해서는 전량 금속탐지기로 검사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중국정부에 대해 사전에 금속탐지기로 꽃게에 납 등이 들어있는 지를 검사해 주도록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서울 가락동과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중국산 수입 냉동꽃게에 대한 경매와 판매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에 이뤄진 수입산 냉동꽃게 경매에서 중국산은 제외됐으며 북한산과 태국산 인도네시아산 등의 꽃게만 판매됐다.꽃게를 요리하는 음식점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완전히 끊겼으며 국산 꽃게도 팔리지 않아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검찰은 꽃게 수입업체 대표등을 불러 납이 포함된 꽃게 유통상황을 조사했다.
김희영기자 songki@hankyung.com
또 앞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냉동 꽃게에 대해서는 전량 금속탐지기로 검사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중국정부에 대해 사전에 금속탐지기로 꽃게에 납 등이 들어있는 지를 검사해 주도록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서울 가락동과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중국산 수입 냉동꽃게에 대한 경매와 판매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에 이뤄진 수입산 냉동꽃게 경매에서 중국산은 제외됐으며 북한산과 태국산 인도네시아산 등의 꽃게만 판매됐다.꽃게를 요리하는 음식점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완전히 끊겼으며 국산 꽃게도 팔리지 않아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검찰은 꽃게 수입업체 대표등을 불러 납이 포함된 꽃게 유통상황을 조사했다.
김희영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