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투자 4가지 생존전략 .. 동원증권 제시

사이버주식거래가 늘면서 단기간에 주가가 급변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의 투자잣대로는 낭패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98년 말 3.7%에 불과했던 사이버 거래 비중은 지난 7월 61.0%에 달했다.

동원증권은 24일 ''척박한 사이버투자 환경하에서의 네가지 생존전략''이라는 분석자료를 통해 이같은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① 정보판단은 신중하게 시시각각 전해오는 속보성 뉴스에 너무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노출된 정보를 역으로 활용해야 한다.

뉴스가 중립적인지,한쪽으로 치우쳐 있지 않은 지를 항상 따져봐야 한다.② 매수.매도주문 활용

사이버 거래비중이 많은 증권사 창구에서 매수주문이 급증하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반면 매도주문이 급증하면 오히려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지 검토해야 한다.③ 자신에 맞는 테마개발

모든 업종과 테마에 관심을 갖기 보다 자신에게 특화된 업종과 테마를 개발해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잘 아는 종목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이야기.

④ 거래량 관련지표 중요차트를 통해 기술적 분석을 할 경우엔 중·장기분석 지표와 도구는 참고만 하라.분석결과 상충된 결과가 나오면 거래량관련 지표를 우선해 활용하라.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