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4850대 상용차 생산 ..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은 지난달 4천8백50대의 상용차를 생산,IMF 이후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공장은 7월 한달간 중대형 버스 9백50대,2.5t이상 트럭 3천9백대를 생산해 IMF 이전인 지난 97년 6월 이후 3년1개월 만에 월간으로는 가장 많은 차를 만들었다.특히 버스 부문은 95년 공장 가동 이래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현대자동차는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주공장의 생산호조는 제품성능 및 품질개선으로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고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는 전주공장이 내년에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합작공장으로 전환할 경우 생산량과 매출액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