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그램] (26일) '사랑은 아무나 하나' ; '꼭지' 등

□사랑은 아무나 하나(MBC 오후 7시55분)=구치소에서 나온 인태에게 희주는 두부를 먹이며 더 이상은 자신의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몰래 눈물을 닦으며 인태는 진심으로 희주의 말을 받아들인다.한편 형부를 사랑하는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수정에게 정임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을 상기시키는데….

□꼭지(KBS2 오후 7시50분)=명태는 사우디로 떠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른다.

늙은 부모를 두고 먼 타국으로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고 복녀는 또 다시 생이별할 수 없다며 매달린다.한편 상란과 동철은 테러를 당하고 현태는 동철이 테러를 자행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명태가 송별회를 하고 있을 즈음 상란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데….

□역사스페셜(KBS1 오후 8시)=청와대 개방에 이어 곧 공개될 사적 149호 칠궁.이 곳엔 숙빈 최씨,영빈 이씨 등 궁녀로 입궁해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왕비들의 신주가 모셔져 있다.평생을 궁궐 깊숙한 곳에서 보내다가 병들어 죽을 때가 되면 출궁해야 했던 궁녀들.역사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던 궁녀선발과 교육과정 그리고 그들의 말년생활 등을 조명한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0시50분)=1984년 한국을 방문해 스푼 구부리기,고장난 시계 움직이기 등 다양한 능력을 선보여 전 국민을 초능력 열기에 휩싸이게 했던 유리 겔러.특별한 초능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풀켄슈타인 부부.이들의 능력은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초능력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