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 경제학자 저서 표절 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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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3당인 개혁당 대선후보인 팻 뷰캐넌이 경제학자의 저서를 표절한 혐의로 송사에 휘말렸다.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 경제학과의 라벤드라 바트라 교수는 뷰캐넌의 98년 저서`위대한 배신"이 자신의 책에 나온 도표와 그래프를 무단으로 표절했다면서 지난 25일 연방법원에 저작권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바트라의 변호사 아서 나바로는 27일 "뷰캐넌의 저서와 바트라 교수의 저서간에는 매우 흡사한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뷰캐넌 저서의 출판사인 리틀 브라운 출판사는 소송이 제기됐다는 것을 회사측이 접수하지 못했다면서 언급을 피했다.
뷰캐넌은 위대한 배신에서 미국 노동자와 국가의 통치권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경제의 세계화를 반대했다. 국제경제학을 전공한 바트라 교수는 지난 90년대 초 뷰캐넌이 공동사회를 맡았던 CNN의 한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으며 자신의 저서가 뷰캐넌의 것과 유사하다는 것을 지난 98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 경제학과의 라벤드라 바트라 교수는 뷰캐넌의 98년 저서`위대한 배신"이 자신의 책에 나온 도표와 그래프를 무단으로 표절했다면서 지난 25일 연방법원에 저작권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바트라의 변호사 아서 나바로는 27일 "뷰캐넌의 저서와 바트라 교수의 저서간에는 매우 흡사한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뷰캐넌 저서의 출판사인 리틀 브라운 출판사는 소송이 제기됐다는 것을 회사측이 접수하지 못했다면서 언급을 피했다.
뷰캐넌은 위대한 배신에서 미국 노동자와 국가의 통치권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경제의 세계화를 반대했다. 국제경제학을 전공한 바트라 교수는 지난 90년대 초 뷰캐넌이 공동사회를 맡았던 CNN의 한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으며 자신의 저서가 뷰캐넌의 것과 유사하다는 것을 지난 98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